베트남 생도 수탁교육은 한-베트남군사교육 교류 확대를 위해 2009년 한국 공군 측의 제안으로 추진되었으며, 2011년 6월 수탁교육이 결정되었다. 이에 따라 2012년부터 1학년으로 입학하여 4년간의 생도생활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9명 졸업, 4명의 생도가 재학 중이다.
수탁 생도로서의 다짐
73기 팜닥 바오 중 (‘21. 2. ~ ’25. 3.)
안녕하십니까? 저는 베트남에서 온 바오 중 생도입니다. 조금은 긴장되고 낯설지만 예전부터 들어온 한국 문화와 한국 공군사관학교에서의 생활에 설레기도 합니다. 앞으로 한국 공군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익혀서 귀국 후 베트남에서의 장교 생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생도 생활을 하겠습니다.
74기 우웬 동 주영 생도 ('22. 2. ~ '26. 3.)
안녕하십니까? 저는 베트남에서 온 주영 생도입니다. 베트남을 대표하는 생도로서 훌륭한 장교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앞으로 열심히 공부하여 전문지식이 풍부한 장교가 되어 조국에 봉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또한 한국-베트남 간의 관계 개선을 위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75기 찐 부 뚜언닷(’23. 2.~’27. 3.)
영화와 음악을 통해 알게 된 한국에 대한 호기심으로 유학을 선택했습니다. 한국 공군사관학교에서 동기들 과 함께 생활하고 훈련하며 한국의 문화, 사람, 역사 등을 깊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매일 새로운 경험 으로 자신을 도전하며 더 나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 학교에서 공부하고 훈련하는 동안 저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배운 것을 바탕으로 더 성장하고, 한국과 저의 고향을 연결 하는 다리가 되겠습니다. 최선을 다해 도움이 되는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76기 레하이 롱 낫(’24. 2.~’28. 3.)
저는 베트남에서 온 레하이입니다. 수탁생도로서 한국 공군사관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명성 높은 한국 공군사관학교에서 공부하고 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영광입니다. 이곳에서 공부 하는동안 제 목표는 전공 지식과 군사기술을 습득하는 것 뿐만 아니라 리더십과 관리 능력도 발전시키는 것 입니다. 학업을 마친 후에는 베트남 공군의 발전에 기여하고, 베트남과 한국 두 나라 간의 협력 관계를 증진시키고자 합니다. 장교님들과 동기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학교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