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훈
교훈은 본교의 교육이념과 생도교육이 지향하는 포괄적이고 보편적인 최고의 가치로서 개교 이래 4번의 개정을 거쳤다. 1951년에 「충(忠)」, 「용(勇)」, 「근(勤)」, 「검(儉)」으로 제정된 교훈은 1954년 「무용(武勇)」을 거쳐, 1966년 교육계와 언론계의 저명인사들에게 자문을 받아 「지(智), 덕(德), 용(勇)」으로 개정되어 사용되었다. 이후 정부의 한글전용 시책에 따라 교훈은 1970년 「배우고 익혀서 몸과 마음을 조국과 하늘에 바친다」로 최종 개정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배우고 익혀서
“배우고 익혀서”는 논어의 “학이시습(學而時習)”에서 따온 것으로 배움을 통하여 진리를 깨닫고 궁극적 용기에 다다를 수 있음을 뜻한다. 또한 의롭고 미흡됨이 없이 부하를 원만하게 통솔하고, 어떠한 일에 임하여서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며 두려움 없이 용감하게 대처하는 것을 의미한다.
몸과 마음을 조국과 하늘에 바친다
“몸과 마음을 조국과 하늘에 바친다”는 “살신성인(殺身成仁)”, “이충보국(以忠報國)”에서 따온 것으로, 인(仁)을 이루고 충(忠)으로써 조국에 보답한다는 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