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군사관학교는 우방국의 우수한 사관생도에게 입학을 허가하고 있다. 한국에는 3명의 재교인원이 배정되어 1968년 최초로 1명이 입학한 이래 현재까지 총 26명이 미국 공사를 졸업하였고, 3명이 위탁교육 중이다. 위탁교육생도는 학업 및 생활교육 성적이 우수한 1학년 생도 1명이 선발되며, 주한 미국무관 주관의 면접과 체력검정에 합격할 경우 미국 공사의 4년 정규 교육과정에 입학하게 된다. 이들은 미국 공사를 졸업한 후 대한민국 공군장교로 임관한다.
파견 생도로서의 다짐
70기 석정민 생도 ('19. 6 ~ '23.6)
세계 최강의 군사력을 보유한 미국에 가면 한국에서는 배울 수 없는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입니다. 미국에 가서 대한민국 공군사관학교 생도로서 자부심을 갖고 당당하게 생활하면서 조국의 군사발전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71기 권용진 생도 ('20. 6. ~ '24. 6.)
대한민국 공군을 대표해 미국에 파견된 생도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나의 조국을 올바르게 알리고 외국 생도들과 관계를 잘 수립하겠습니다. 미국 공군사관학교에서 공부하고 훈련한 내용과 체험한 지식들을 바탕으로 미래에 우방국 장교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공군과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73기 이종수(’22. 6.~’26. 6.)
항상 감사하는 마음과 긍정적인 태도로 미국에서의 생활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또한, 대한민국의 군인이라는 정체성을 기억하며 책임감을 갖고 살아갈 것입니다. 학업, 체력, 인성을 모두 갖춘 바람직한 군인으로서의 덕목을 기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