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14429
작성일
2021.01.13 19:14
수정일
2021.01.13 19:18
작성자
박재경

블랙이글스의 곡예비행 소음에 고통 받는 주민들이 보이지 않나요?

화려한 곡예비행의 이면에는 고막을 찢는 소음을 견뎌야 하는 주둔지 주변 주민들의 고통이 있습니다.

비행 후 쏟아지는 갈채에 열광할 것이 아니라 그간 고통을 견뎌온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외면하지 말아야 합니다.

쥐꼬리만한 보상으로 소음피해를 당연 시 할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소음대책을 강구하여 제시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진정 대한민국의 군인이요, '세계 최고의 비행팀'이라는 이름이 어울릴 것 같네요.

지금 주둔지 주변 지역 주민들이 영하20도를 넘나드는 혹한을 무릅쓰며 부대 정문 앞에서 1인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은 행복하게 각자의 삶을 영위해야 할 권리가 있습니다.

국가방위와 무관한 블랙이글스의 곡예비행

이로 인한 소음의 고통,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습니다.

신임 전대장께서는 지역주민들의 고통과 절규를 방관하지 말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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