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회 공군을 빛낸 인물
- 2015년 공군을 빛낸 인물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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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한 해 공군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 시상
- ‘도전’, ‘헌신’, ‘전문성’, ‘팀워크’의 공군 핵심가치 구현한 6개 부문 개인 3명, 단체 7팀 선정
- 공군은 2월 1일(월) 오전, 공군본부 대회의실에서 정경두 참모총장 주관으로 2015년도 한 해 동안 공군 발전에 기여하고 위상을 드높인 개인과 단체에 대한 「2015년 공군을 빛낸 인물 시상식」을 거행했다.
- 지난 2001년 처음 시행된 이래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공군을 빛낸 인물 시상식」은 평소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업무로 공군의 핵심 가치인 ‘도전’, ‘헌신’, ‘전문성’, ‘팀워크’를 적극 구현해 온 개인과 단체를 선정, <전투력 발전(도전)>, <조직운영 발전(팀워크)>, <신지식ㆍ정보화(전문성)>, <희생ㆍ봉사(헌신)>를 비롯해 <문화ㆍ체육>, <협력>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 2015년은 개인 3명과 단체 7팀을 선정,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 <전투력 발전(도전)> 부문은 방공유도탄사령부 예하 ‘탄도탄 작전통제소(7) KTMO Cell)’와 19전투비행단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훈련단’ 2개 팀이 수상했다.
- ‘탄도탄 작전통제소’는 증가하는 敵탄도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4년 12월 1일에 전력화 되었다. 감시 레이더를 통해 식별된 탄도탄 위협에 대하여 경보전파 및 요격전력 배당 임무를 수행하는 탄도탄 작전통제소는 2015년 한 해 동안 북한의 탄도탄 위협에 대한 방어능력 기반을 구축하고 성공적인 탄도탄 작전통제 임무를 수행했으며, 공군의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유지에 기여했다.
- 또한 해군 이지스함과 효과적인 합동작전 수행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해(2015년 4월 2일) 다양한 敵위협에 대응하는 작전절차를 수립했으며,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의 전반적인 성능 및 규모 확장을 추진하여 보다 안정적인 탄도탄 방어체계를 구축했다.
-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훈련단’은 한국 공군 F-16 전투기로 공중급유를 통한 해외 전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장시간·장거리 임무수행 능력을 검증했다.또한 훈련에 참가한 타국 전투기와의 혼합 편대를 구성해 우방국과의 다양한 연합 작전과 군수지원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으며, 훈련기간 중 습득한 최신 전술과 노하우를 통해 실전적 전투능력을 배양했다.
- 특히 훈련에 참가한 서재경 소령은 해외 연합훈련 중 최초로 다국적 연합편 대군의 임무편대장(MC : Mission Commander) 임무를 수행하여 대한민국 공군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입증했다.
- <조직운영 발전(팀워크)> 부문은 연구분석평가단 예하 ‘에어쇼기획실’이 수상 했다. ‘에어쇼기획실’은 국가급 행사인 '서울 ADEX 2015'의 성공적인 지원을 통해 국정과제 중 하나인 방산수출 증진과 대한민국의 국격을 한층 높이는데 기여했다. 에어쇼기획실은 행사기간 중 단 한 건의 비행사고가 없는 완벽한 비 행운영·통제를 지원했으며, ADEX 행사와 연계한 공군 주관 국제 세미나·학술 회의 등을 통해 군사외교 및 안보역량을 강화했다.
- <신지식ㆍ정보화(전문성)> 부문은 교육사령부 예하 ‘정보통신학교’와 군수사 령부 81항공정비창 소속 ‘김희준 중사’가 수상했다.
- ‘정보통신학교’는 2015년 2월 27일, 미 합동참모본부 합동상호운용처로부터 ‘전술데이터링크 교육 기본과정’을 인증 받아 아시아권 최초로 국내 자체 전술 데이터링크 교육을 할 수 있게 됐다. 전술데이터링크는 지휘통제체계와 무기 체계를 연동하는 실시간 디지털 통신망으로, 현재 우리 군은 연합작전을 위해 미군이 운용하는 Link-16과 Link-11 등의 전술데이터링크 체계를 도입해 운용 하고 있다. 교육과정 인증을 통해 기존의 미군 위탁교육을 대체하여 연간 약 2억 4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 할 수 있게 됐으며, 미래 전장을 주도한 네트워크 중심전의 중요한 축인 전술데이터링크 관련 전문성 향상에 기여했다.
- ‘김희준 중사’는 8월 5일부터 21일가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제43회 국제기능올림픽 대회 항공정비 종목에 한국 대표 최초로 참가하여 15개 참가국 가운데 4위를 차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 중사는 2015년 4월 뉴질랜드에서 개최된 제1회 World Skills Oceania 대회 항공정비 분야에 참가해 동메달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해외 대회에서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타국의 정비 기술을 습득하고, 대한민국 공군 정비사의 우수한 정비능력을 보여주며 항공기술 강국 으로서의 면모를 대내·외에 알렸다.
- <희생ㆍ봉사(헌신)> 부문은 군수사령부 81항공정비창 ‘백성학 사무관’이 수상 했다. 백 사무관은 1990년부터 어려운 이웃돕기 동아리에 가입한 이래, 25년 넘게 대구시 서구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남다른 이웃 사랑을 실천해왔다. 각종 장애인 활동 보조, 김장, 차량봉사, 바자회 등 오랜 세월동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해온 백 사무관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 11월 대구시장 표창·대구시 서구 국회의원 표창, 2015년 11월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 장애인협회장 표창 등을 수상했다.
- <문화ㆍ체육> 부문은 ‘세계군인체육대회 공군 T/F’가 수상했다. ‘세계군인 체육대회 공군 T/F’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된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공군 5종’ 종목을 성공적으로 준비·운영했으며,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국군 최초로 군사종목 은메달(비행경기, 대위(진) 허환)을 수상했다. 또한 대회에 참여한 주최 측 임원 및 참가선수단을 대상으로 KT-1·T-50계열 항공기 전시 및 시험비행, 정비현장 견학 등을 지원해 국산항공기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 는데 기여했다.
- <협력> 부문은 방위사업청 ‘보라매사업팀’, ‘공사발전후원회’ 2개 팀과 ‘이윤식 작가’가 수상했다.
- ‘보라매사업팀’은 공군의 전투기 전력공백을 최소화하고, 장기운용 전투기인 F-4, F-5를 대체하는 ‘한국형전투기(KF-X) 사업’이 본격적으로 착수될 수 있도록 추진했다. 2002년 소요결정 이후 탐색개발과 체계개발기본계획 수립 등 사업 착수를 준비해온 보라매사업팀은 2015년 4월부터 12월까지 공군의 요구 성능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한 협상을 실시했으며, 12월 21일 방위사업청 사업관리분과 위원회의 체계개발실행계획 승인을 얻어 같은 달 28일 KAI와의 사업계약 체결, 2016년 1월 7일 인도네시아와 공동개발 계약 체결을 추진해 사업 착수를 위한 모든 준비를 완료했다.
- ‘공사발전후원회’는 사관생도 교육과 공군사관학교 발전 후원을 위해 1999년 4월에 결성되어 현재까지 총 17억 2천여만 원을 후원했다. 기금은 주로 사관 생도 학술, 문화 및 체육활동, 교수 및 훈육요원의 연구와 연구기자재 확충 등에 활용됐으며, 수탁교육 중인 외국 사관생도들의 한국생활 적응과 학습활동 지원 에도 활용됐다.
- ‘이윤식 작가’는 공군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지난 20여 년간 대한민국 공군 태동기(항일 항공독립운동) 역사를 연구하고 활발한 저술 및 기고 활동을 통해 초창기 공군의 역사를 장병과 국민들에게 인식시키는데 기여했다. 특히 이 작가는 공군 창군이 임시정부의 전통을 이어받았음을 확인하는데 이바지했으며, 2014년 부터 올바른 공군사 정립을 위해 설립돼 운영 중인 공군 역사자문위원회 위원 으로 활동하고 있다.
- 시상식을 주관한 정경두 공군참모총장은 이날 “각자의 분야에서 공군과 대한 민국의 발전을 위해 헌신·전력해준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공군을 사랑하는 마음과 남다른 열정으로 ‘현재를 직시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최강의 정예 공군 육성’에 기여해주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