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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번호
- 40076
- 작성일
- 2025.05.22 14:05
- 수정일
- 2025.05.22 14:05
- 작성자
- 공군본부 공보과
- 조회수
- 63
250522 故 딘 헤스 대령 10주기 추모식
故, 딘 헤스 대령 10주기 추모식
- 6·25 전쟁 발발 직후 ‘바우트 원’ 통해 한국 공군 조종사 역량 향상 기여
- ‘유모차 공수작전’ 통해 1,000여 명 전쟁고아 구조
○ 공군은 5월 22일(목) 제주 항공우주박물관에서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故 딘 헤스(Dean E. Hess) 美 공군 대령 10주기 추모식을 거행했다.
-이번 추모식에는 공군본부 지휘관·참모와 커트 헬핀스타인(Kurt C. helphinstine) 美 7공군 부사령관(준장), 김인호 해군 기동함대사령관(소장), 좌태국 제9해병여단장(준장) 등 군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딘 헤스 대령의 세 아들과 놀란 바크하우스(Nolan Barkhouse) 주부산 미국영사, 오영훈 제주도지사, 양영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등도 함께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딘 헤스 대령의 공적을 담고 있는 ‘전쟁고아 기념비’를 세운 광림교회 김정석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이 대표로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전쟁고아 기념비’는 2017년 공군과 광림교회가 딘 헤스 대령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제주 신산공원 내에 건립했다.
○ 딘 헤스 대령은 6·25 전쟁 당시 바우트 원(BOUT-1) 부대를 이끌며 한국 조종사들의 비행 기량을 한층 끌어올렸다. 美 공군은 1950년 6월 한국 공군에 F-51D 전투기를 제공하고 조종사 훈련을 위해 바우트 원 부대를 긴급 편성했다.
-딘 헤스 대령은 또한, 전쟁 초기 1년간 250여 회 직접 출격하며 적 지상군을 격퇴하기도 했다. 특히, 그가 F-51D 전투기에 새겼던 문구인 ‘信念의 鳥人(신념의 조인, By Faith I Fly)‘은 그에게 비행교육을 받은 한국 조종사들에게 신념과 헌신을 상징하는 표현으로 자리매김했다.
○ 또한, 딘 헤스 대령은 1950년 12월, 美 공군 군종목사 러셀 블레이즈델(Russell Blaisdell) 대령과 함께 美 C-54 수송기 15대, C-47 수송기 1대를 동원하여 1,000여 명의 전쟁고아를 구출해 서울에서 제주도로 후송하여 ’한국 보육원‘을 설립하는 데 기여했다. 이 작전은 ’유모차 공수작전(Kiddy Car Airlift)‘으로 불리고 있다.
-전후에도 그는 수시로 한국을 방문해 전쟁 고아들을 돌봤으며, 20여 년간 후원금 모금 활동에도 앞장섰다.
○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추모사(일부)
“딘 헤스 대령이 대한민국 공군에 보여준 신뢰와 애정이 없었다면, 오늘날 KF-21 운용을 앞둘 만큼 발전을 이룩한 대한민국 공군의 모습은 없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공군은 고인의 뜻을 이어받아 조국 영공수호의 막중한 사명을 완수하고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겠습니다.”
○ 한편, 추모식 중에는 공군의 발전에 기여한 고인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5분간 행사장 상공을 추모비행한다. 또한, 행사를 마친 이 총장은 딘 헤스 대령 추모 시화공모전에서 수상한 학생들에게 직접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공군이 주관하고, 제주 항공우주박물관과 제주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시화공모전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이번 공모전에는 제주지역 초등학생 총 98명(동시 13편, 그림 85점)이 지원했으며, 이 중 우수한 작품을 출품한 10명의 학생에게 공군참모총장상과 총 20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상품으로 수여됐다. //끝//
- 6·25 전쟁 발발 직후 ‘바우트 원’ 통해 한국 공군 조종사 역량 향상 기여
- ‘유모차 공수작전’ 통해 1,000여 명 전쟁고아 구조
○ 공군은 5월 22일(목) 제주 항공우주박물관에서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故 딘 헤스(Dean E. Hess) 美 공군 대령 10주기 추모식을 거행했다.
-이번 추모식에는 공군본부 지휘관·참모와 커트 헬핀스타인(Kurt C. helphinstine) 美 7공군 부사령관(준장), 김인호 해군 기동함대사령관(소장), 좌태국 제9해병여단장(준장) 등 군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딘 헤스 대령의 세 아들과 놀란 바크하우스(Nolan Barkhouse) 주부산 미국영사, 오영훈 제주도지사, 양영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등도 함께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딘 헤스 대령의 공적을 담고 있는 ‘전쟁고아 기념비’를 세운 광림교회 김정석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이 대표로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전쟁고아 기념비’는 2017년 공군과 광림교회가 딘 헤스 대령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제주 신산공원 내에 건립했다.
○ 딘 헤스 대령은 6·25 전쟁 당시 바우트 원(BOUT-1) 부대를 이끌며 한국 조종사들의 비행 기량을 한층 끌어올렸다. 美 공군은 1950년 6월 한국 공군에 F-51D 전투기를 제공하고 조종사 훈련을 위해 바우트 원 부대를 긴급 편성했다.
-딘 헤스 대령은 또한, 전쟁 초기 1년간 250여 회 직접 출격하며 적 지상군을 격퇴하기도 했다. 특히, 그가 F-51D 전투기에 새겼던 문구인 ‘信念의 鳥人(신념의 조인, By Faith I Fly)‘은 그에게 비행교육을 받은 한국 조종사들에게 신념과 헌신을 상징하는 표현으로 자리매김했다.
○ 또한, 딘 헤스 대령은 1950년 12월, 美 공군 군종목사 러셀 블레이즈델(Russell Blaisdell) 대령과 함께 美 C-54 수송기 15대, C-47 수송기 1대를 동원하여 1,000여 명의 전쟁고아를 구출해 서울에서 제주도로 후송하여 ’한국 보육원‘을 설립하는 데 기여했다. 이 작전은 ’유모차 공수작전(Kiddy Car Airlift)‘으로 불리고 있다.
-전후에도 그는 수시로 한국을 방문해 전쟁 고아들을 돌봤으며, 20여 년간 후원금 모금 활동에도 앞장섰다.
○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추모사(일부)
“딘 헤스 대령이 대한민국 공군에 보여준 신뢰와 애정이 없었다면, 오늘날 KF-21 운용을 앞둘 만큼 발전을 이룩한 대한민국 공군의 모습은 없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공군은 고인의 뜻을 이어받아 조국 영공수호의 막중한 사명을 완수하고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겠습니다.”
○ 한편, 추모식 중에는 공군의 발전에 기여한 고인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5분간 행사장 상공을 추모비행한다. 또한, 행사를 마친 이 총장은 딘 헤스 대령 추모 시화공모전에서 수상한 학생들에게 직접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공군이 주관하고, 제주 항공우주박물관과 제주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시화공모전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이번 공모전에는 제주지역 초등학생 총 98명(동시 13편, 그림 85점)이 지원했으며, 이 중 우수한 작품을 출품한 10명의 학생에게 공군참모총장상과 총 20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상품으로 수여됐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