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공군참모총장 故김신 장군 제3주기 추모식 거행
- 5월 19일(일), 김신 장군 추모위원회 주관으로 전쟁기념관에서 시행
- 6ㆍ25전쟁 당시 새로운 공격전술 창안ㆍ적용, 美공군도 못한 임무 성공적으로 완수해
김신 장군 추모위원회는 5월 19일(일), 용산 전쟁기념관 이병형 홀에서 제6대 공군참모총장(1960. 8. 1. ~ 1962. 8. 1.)을 역임한 故김신 장군 서거 3주기 추모행사를 실시했다.
김신 장군 추모위원회가 주관하고, 공군과 국가보훈처가 후원한 이번 추모식에는 원인철 공군참모총장과 서울지방보훈청장, 광복회장 등 보훈단체 및 유관기관 단체장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추모식은 국민의례 및 묵념을 시작으로 추모사, 헌화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우리 민족의 5천년 전사(戰史)를 조망할 수 있는 전쟁기념관에서 거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2016년 5월 19일, 94세를 일기로 별세한 故김신 장군은 백범 김구 선생의 차남으로 1922년 중국 상해에서 태어나 일제강점기에는 항일 항공독립운동을 펼치고, 해방 후에는 대한민국 공군 조종사로 6·25전쟁에 참전해 승호리 철교 폭파작전, 평양 대폭격작전 등 결정적인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우는 등 대한민국 수호와 공군발전에 평생을 바쳤다.
정부는 이러한 故김신 장군의 업적을 기려 을지무공훈장 등 수차례의 무공훈장을 수여해 후손들이 고인의 헌신을 통해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끝//